[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삼성전자가 170억 달러(20조원)를 투자해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에 짓기로 한 최첨단 제2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공장 건설을 위해 대규모 인력을 채용하는 등 본격적인 공사에 나섰다. 건설을 위한 인력 확보 등 건설에 속도를 내는 것을 고려할 때 착공식도 조만간 열릴 전망이다. 착공식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롯한 윤석열 대통령,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참석할 가능성이 높다고 업계는 보고 있다. 4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미국 오스틴법인은 삼성전자와 삼성물산 등이 지난달 31일과 이달 1
반도체 글로벌 리더십 강화혁신 차세대제품 개발 투자[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삼성전자가 선단공정 조기 개발, 선제적인 투자로 반도체 사업에서 글로벌 리더십을 강화할 계획이다. 메모리의 경우 기술은 물론 원가 경쟁력 격차를 다시 확대하고, 14나노 이하 D램, 200단 이상 낸드플래시 등 혁신적인 차세대 제품 솔루션을 개발하고 투자해 절대 우위를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시스템반도체는 선단공정 적기 개발과 과감한 투자를 통해 혁신제품 경쟁력을 확보함으로써 글로벌 1위 도약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삼성전자는 ‘시스템반도체 비전 20
美 테일러市 제2파운드리 20조 대규모 투자에도 이재용 “냉혹한 현실”“반도체산업은 투자 여력이 중요… 세액 공제 등 국가적인 협조 필요”-핵심요약-◆‘시스템반도체 1위’ 도전 본격화이재용 부회장이 지난 2019년 ‘시스템반도체 비전 2030’을 발표한 이후 삼성전자는 ‘2030년 시스템반도체 글로벌 1위’라는 목표를 향한 도전을 본격화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24일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를 신규 파운드리 반도체 생산라인 건설부지로 결정하고 이곳을 시스템반도체 1위를 향한 전진기지로 삼겠다고 밝혔다. ◆삼성·TSMC·인텔 주도권 경
이재용 북미 출장서 결정계획 밝힌 지 6개월여 만2024년 하반기 가동 목표[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삼성전자가 6개월여 만에 미국 내 신규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생산라인 건설 부지로 텍사스주 테일러시를 최종 결정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8월 13일 가석방 출소된 이후 103일 만의 결정이다.삼성전자는 신규 파운드리 라인 투자와 관련해 미국 테일러시 등과 협의를 완료했다고 공시했다.삼성전자는 23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주지사 관저에서 김기남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그렉 애벗 텍사스 주지사,
코로나 사태에서도 미국경제가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해는 코로나 직격탄을 맞아 미국의 경제성장률은 –3.5%로서 74년만에 최악의 성적표를 거두었지만 올해는 다르다. 미 상무부가 밝힌 2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은 속보치이긴 해도 6.5%를 달성했다. 바이든 행정부에서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확대와 여행·레저 등 수요반등에 따라 경제회복이 지속되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하반기에는 더 신장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것이다.바이든 행정부 들어 경제성장을 높이기 위한 정책으로 특히 자국의 반도체 제조 경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삼성전자가 ‘시스템반도체 비전 2030’ 달성을 추가 투자계획을 발표했다.삼성전자는 13일 평택캠퍼스에서 열린 ‘K-반도체 벨트 전략 보고대회’에서 향후 2030년까지 시스템반도체 분야에 기존 133조원에서 38조원을 추가한 171조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삼성전자는 시스템반도체 리더십 조기 확보를 위해 2030년까지 총 171조원을 투자하고 첨단 파운드리 공정 연구개발과 생산라인 건설에 박차를 가한다.앞서 정부는 2019년 4월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에서 ‘시스템반도체 비전 선포식’을 열고 시스템반도체 육성을
낸드플래시 미래 수용 대응20조원 규모 순차적 투자70조 9000억원 생산유발[천지일보=정다준 기자] SK하이닉스가 4일 충북 청주 M15 공장을 준공하면서 낸드플래시 메모리 반도체에 대한 경쟁력 확보와 미래 수요 대응에 들어갔다.M15공장은 낸드플래시 메모리 전용 생산 라인이다. 기존에도 M11, M12, M14에서 낸드플래시를 생산하고 있었지만 차세대 첨단 기술을 적용한 제품을 늘려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충청북도 청주에 위치한 M15는 건축면적 6만㎡(1만 8000평, 길이 339m, 폭 172m, 높이
미국 오스틴에 이어 해외 2번째..2013년 가동 목표 (서울=연합뉴스) 삼성전자[005930]가 낸드 플래시 메모리의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중국에 반도체 생산라인을 설립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이를 위해 지식경제부에 해외 생산라인 설립을 위한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6일 공시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 추진되는 반도체 라인에서 스마트폰, 태블릿 등의 급속한 확산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20나노급 이하 낸드 플래시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해외 반도체 생산라인 설립은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 이어 2번째이다. 중국
도요타 추락에 위기의식 느껴 경영 복귀 결정… 그린에너지 등 미래 먹을거리 찾는다 [뉴스천지=김지윤, 김두나, 손성환 기자] “지금이 진짜 위기다. 글로벌 일류기업들이 무너지고 있는 상황에서 삼성도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른다”이건희 전 회장이 삼성전자 회장으로 돌아오면서 위기감을 전했다. 이번 복귀는 일본 도요타 대량 리콜사태 등 글로벌 기업들이 휘청하는 모습에 삼성전자도 예외가 아니라는 삼성 사장단과 이 회장의 판단에서 이뤄졌다.이 회장은 삼성이 계속 승승장구할 것이라는 환상을 깨뜨렸다.지난해 삼성전자는 매출 136조 2900억 원